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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일기장) 흑역사../1층 (2012~2015)

김용의 선교사

by 글쓴이, 갈렙 2015. 10. 29.
김용의 선교사

“오직 십자가 이 복음 외친지 30년이 지나도록 이렇게 복음을 외치고 오는 동안
나는 이런 말을 잘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과거에는 뜨거웠었는데, 지금은 신앙생활 오래하다 보니까 식었다.’
이런 얘기가 저는 잘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날이 가면 갈수록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내가 나의 한계를 경험하면 경험할수록
내가 이런줄 뻔히 아시고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어떻게 더 미치지 않고 어떻게 더, 더, 더 전부가 되지 않고 살수 있는지..
잘 몰랐습니다.

꼬 그렇게 예수믿을 필요가 있냐?
꼭 그렇게 극단적으로해야 되는냐?
이말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못된 것이 한이었는데
사람들 눈에 보기에는 극단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압니다.
이제는 더욱 외쳐야 될 때가 되었습니다.
세상과 하나님 사이를 적당하게 양다리를 걸치고 사는 것을
균형이다
세련 된 거다
전부 그런 식으로 사느냐?
이렇게 말했던 사람들에게 이제야 비로소
나이 이만큼 먹고 더 궁금할 게 별로 없어 보이는 이때에
더욱 외칠 말.
오직 예수 그리스도!

다른 것 다 그만두고
나는 모자라고
부족하고
부끄러운 것 많이 있지만
감히 말하고 싶은 것은
여러분이 나와 같이 되기를 간절히 원하나이다!

예수에 홀랑 미쳐서
예수면 충분하고
예수 사랑 십자가 사랑이면
더 바랄 것이 없는
예수 사랑, 십자가 사랑이..
이 교회가 붙들 마지막 축복이고 능력이며 영광입니다.

지구촌 곳곳에 흩어져 지금도 그렇게 어려워 보이고 힘든 길 걸어가는
사랑하는 동지들에게
지금 말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습니다.

우린 후회 없다.
우리 결코 두렵지 않다.
한국 교회 희망 있다.
온 열방은 소망 있다.
그건 바로 예수 사랑, 십자가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예수 핏값 주고 산 삶,
예수 핏값만큼 살다가 주님 만납시다.

주님 지금 막 오고 계시는 중입니다.
우리도 주님에게 달려가는 중입니다.

주님 앞에 우리의 삶을 드려 생명 걸고,
이제는 선교사 이하의 삶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복음에 합당한 삶으로
복음의 가치로
오직 믿음, 오직 예수 사랑으로
우리 자신을 목숨 건 순종으로
우리 함께 지금까지 못살아본 믿음의 삶을
지금 오늘 이 밤부터 주님 앞에 드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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