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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일기장) 흑역사../1층 (2012~2015)

지지않는다

by 글쓴이, 갈렙 2015. 10. 29.
이 황량한 벌판에서는 매일 수 많은 사람들이 구조 신호를 보낸다. 그리고 오늘 그 신호중 하나가 끊켰다. 동기의 자살소식.. 창밖엔 비가 주륵주륵 내리고 있다. 수 많은 생각들이 뇌리를 스친다. 어느덧 기도할 시간이 왔다. 나를 기도자리에서 물러가게 할수 있는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한가지 있다면 그것은 나의 감정뿐이다. 내게 기도란 하나님께서 마음껏 싸우실수 있도록 비켜주는 하나의 방법이다. 지금은 싸우기 위해 기도하지만 언젠가 이 싸움을 정복하고 교회에서 배운대로 대화하는듯한 따뜻한 기도를 할수 있는 그 날이 올것이라 믿는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기에 나는 영원히 지지 않는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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