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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일기장) 흑역사../1층 (2012~2015)

방어능력

by 글쓴이, 갈렙 2015. 5. 30.

'고난' 

평소엔 거들떠도 안보는 나라는 존재를 

그가 경계하기 시작했다라는 내용의 신호탄이라고 보면된다.

고난이 올땐 이렇게 생각하는게 영혼에 좋다.


'드디어 사탄의 눈에 들정도로 성장했구나'


사탄은 내가 주님 안에서 장성해지는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왜냐하면 주님과 교제하는것 자체가 

자신게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즉시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상세히 살펴보고

나의 가진것들을 하나하나씩 빼았는데 

이때부터 흔히 '고난'이라고 불리는 시즌이 시작된다.


작게는 인간관계에서부터 크게는 목숨을 잃을 때까지

그의 공격범위는 다향하다.

고난이 찾아올 때 필요한 적절한 자세는 

1. 삶의 모든 주권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것이다.

2. 아픔이 찾아올때 온전히 아픔을 맞이하는것이다.

3. 그리고 마구 퍼붓는 그의 공격이 잠잠해질때까지 인내하는것이다.


그가 나의 모든것을 빼앗아간다고는 하나, 

사실 그것들이 사탄의 것이었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모든것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명심하자.

사탄, 그가 내게 할수 있는것은 빼앗는것 까지다.


동생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그것을 기점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대인관계가 망가지면서

이상하게 큰 고통들을 한꺼번에 맞이해야만 했었을때, 

당시엔 그 이유를 몰랐다. 

하지만 이제는 알것 같다.


그동안 그가 지치기만을 묵묵히 기다렸다.

그가 가했던 공격이 오히려 나를 강하게 햇고

나는 지금 제풀에 지쳐 점점 힘을 잃은 그를 바라보고 있다.


'인내'의 힘은 굉장한 위력을 지니고 있다.

어떠한 크기의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증명해내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증명되었을때 사탄은 겁을 먹는다. 

그렇게 사탄이 지칠때까지 기다리다가

드디어 그가 지쳤을때 

어지럽던 상황이 하나둘 정리되기 시작할때 

그때 일어나 반격하는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수있겠다.



내가 성장했다는 구체적인 증거일뿐이다.

때로는 무너질수 있겠으나 기어서라도 앞으로 나아가는것이

바람직한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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