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누구를 만나건 주위를 향해 하나님에 대해 그렇게 자랑을 한다.
몇몇은 내 환경을 보고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냐며 혀를 쯧쯧 차지만
아랑곳하지 않은체 그들을 향해 두고 보라는식의 당찬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님이라는 존재 자체가 점점 좋아진다.
진짜 어린 나이에 하나님을 알게 되어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이런말 하면 미친놈같지만
하나님께 이젠 호감을 넘어서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껴가고 있다.
지난 3년동안 나를 하나님으로부터 떨어트리기 위해 고통을 이용했던 마귀의 계획은 철저히 실패했다.
도리어 하나님은 그 고통을 역이용하여
하나님 자신을 경험하게 만들어주었고 하나님의 매력을 바라보게 만들어주었다.
분명 크리스챤으로 살아간다는것이 쉽지는 않은것 같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괜히 느껴야할 고통들이 많다는것을 여러가지래 좀 봤기때문이다.
그래도 하나님을 믿겠다라는 3년 전 그 선택에 후회하지 않을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이 교리가 아닌, 교제가 가능한 실존하는 존재이기 때문인것 같다.(이것도 왠지 미친소리 같다.)
아무튼 난 기도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목에 칼이 들어와본적이 없어 어떻게 이 마음을 표현해야 될지 잘 모르겠지만,
지난 3년간 내 소중한것이 부셔질때 나는 진심으로 기도 했었다.
좌절할때가 많았지만 절대로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고백을 멈추지 않았다.
3년간 하나님은 정말 내 전부셨다.
지금 내가 이 고백을 많은 사람들앞에 얘기하는 이유는 선포하고 싶기 때문이다.
사실, 소리치고 싶은데 지금 내 곁에는 이 컴퓨터 말고 말할 대상이 없기 때문이다. 암튼 그렇다.
신앙에 대해 뭘 따지거나 내새울 짬은 못되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하다.
하나님은 우리와 관계 맺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해주셨으면 나도 하나님을 사랑해줄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관계를 있는 그대로 이 세상에 적용시키며 살아가고 싶다.
하나님은 내가 유일하게 자랑할수 있는 완벽한 존재시다.
내가 지금 안정적인 직업군인으로 일 하고 있지만, 앞으로 어떤 인생이 펼쳐질지는 자신 못하겠다.
분명한것은 하나님께서 꿈꾸시는 나라를 기도를 통해 나누고 그것을 창조해 나갈거라는 것이다.
아직 그 시기는 아닌것 같고.. 항상 내일을 대비하고 준비하고 부지런히 살아야겠다.
이제 손가락이 아퍼 그만 써야겠다.
할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진정한 떡국을 먹었으니 이제 진정한 23살이다.
진정한 23살답게 저축도 많이 하고 공부도 하면서 인생에 대해 좀 더 진지하고 클래식한 고민들을 해나가야겠다.
암튼 일기를 좀 나누고 싶었다.
이만 가봐야겠다. 모두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라우~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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