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오기 전, 제일 불쌍한 사람이 누구일까
고민하다가 '돌아갈 곳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을 한적이 있다.
그것은 '가정'을 두고한 말이었는데
그렇게 정의하자마자
하나님께서는 나를 가장 불쌍한 사람으로 만드셨다.
2014년은 내게 끔찍한 해로 기억될것이다.
가정이 공중분해 당하는 해였으니까.
가정이 분해되고 나서야 비로소 가정이란게
얼마나 소중한것인지를 제데로 느끼게 되었다.
사실 기대가 된다.
무너지는 현상은 곧 하나님의 움직임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등장에
그동안 주인 노릇했던 바알과 맘몬이 흔들리는것은
당연한 현상이기 때문이다.
우리 가정은 회복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하나님께 던져본다.
그리고 앞으로 하나님의 대답을 들어볼까한다.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를 쓰실지
나는 그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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