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를 평소보다 조금 심하게 했던 어느날이었다.
너무 피곤한 몸을 끌고 출근을 했는데
몸에서 도저히 힘이 나지 않았다.
운동을 하고나선 단백질을 꼭 섭취해 주어야 하는데
내가 섭취하는 단백질은 고작 쌀과 계란 뿐이었다.
악과 깡으로 일을 해나가고
어느덧 점심시간이 다가왔다.
갑자기 감독관님(부대 최고 선임)께서 땅공마탕을 한그릇 퍽 주시더니
"단백질먹어 단백질 너 이거 다먹어"
이러는 것이셨다.
나는 너무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뒤
막 먹었다.
정말..
하나님은 나의 어디에 결점이 있으신지
정확히 아시는 분이라고 느껴졌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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