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준 상사님이
일을 제대로못한다는 이유로
병사들 앞에서 치욕스럽게 하고나를 때리고 모욕을 주었다.
주먹을 쥐었다.
때리려고 했다.
그러나 참았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불의.
내가 감사함으로 받겠다고..
나를 용서해달라고..
몇일 뒤,
병사들의 설문 조사에서
간부들간의 구타가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고
김범중상사님과 내 이름이 거론되었다.
헌병 수사대에 솔직하게 지난 날들을
실토했고
결국 김범준 상사님은 징계를 받게 되었다.
그 뒤로 김범준상사님은 나와 일체 눈도 마주치지 않으셨고
얘기도 하지 않으셨다.
나와 접촉을 또 한다면 군복을 벗어야 한다는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나의 회개를 받으셨으며
그때 내가 당하던 불의를
대신 갚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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