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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일기장) 흑역사../1층 (2012~2015)

일기는 소중해

by 글쓴이, 갈렙 2015. 8. 23.

아는 누나의 권유로 시작한 일기쓰기.

지난 3년간 꾸준히 일기를 써왔다.

멋들어지게좀 살아보고 싶었나보다.

더럽게도 많이 썼다.


세삼 일기의 효과가 대단하다라는것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삶을 기록한다는 그 작은 행위 하나가

바닥 딲듯 세상을 딲고 다녔던 내 인생을 바꿔 주었다.

내 삶을 돌아볼줄 아는 자세를 키워주었다.

남들 삶을 볼수 있는 눈을 띄어주었다.

그래서 항상 남들에게 일기를 쓰길 권유하고 있다.

생각을 글로서 표현해내고

글로서 표현된것들을

현실로 끄집어내는 새로운 페러다임들이 생성되기 시작했다


나라는 존재는 무엇을 하기 위한 사람인지

무엇을 할때 가장 아름다워지는 존재인지

실질적인 고민이 시작됬으며

실질적인 노력이 더해졌으며

그 과정에서 깨어지는 내 모습과

회복되는 내 모습들이 섞여

황윤형을 이루어 갔다.


수 많은 장기들과 뼈들과 근육들

오만 잡종의 것들이 모여

황윤형을 이루어가듯 말이다.


참 산다는게 신기하다. 

삶자체가 신기하다.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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