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면서 그리 많은 사람들을 만나진 않았지만
적어도 내게 주어진 영역에서만큼은 인생이 x같다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것같다.
먹고 살기 위해 어쩔수없이 억지로 일을 해야하는 현실이 어찌나 가슴아픈지 모른다.
주위에 단 한사람도 인생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 뿐이니
가끔 내가 틀린걸까. 정말 인생 X같은걸까..정말 이게 현실인건가.
내가 품은 꿈들과 이상들은 그저 마음을 위로하는 역할에 불과했었던것일까. 등등
믿음이 흔들리는 경험을 자주 한다.
그래도 꿋꿋하게 말하고 다니는것은
인생이란게 x의 산물이 아니라는것이다.
인생은 그 자체가 고귀하고 귀중하며 세상의 어떤 도구로도 다 표현할수 없을만큼
아름다운것인데 왜 그것을 x에 비유하는것인지 안타깝다. 그저 안타깝다.
복음을 들고 이 세상에 빛으로 선다는 것
어쩌면 굉장히 피곤한 일이 될지도 모르겠다.
대한민국이 복음화가 됬다고 들었는데
복음의 '복'자도 찾아보기 힘든 곳이 너무 많은것 같다.
22살.
얼굴은 벌써 노년기에 들어섰지만
민증상
아직 뜻을 펼치지기엔 많이 부족하고 어린 20대 초반이다.
이토록 어린 내가 궁금증을 가져본다.
인생풍파를 다 헤치고 살아남은 어른들의 말이 맞는걸까.
아직 인생풍파를 겪지도 못한 내가 그저 성경을 통해 알게된 '희망'이 맞는걸까.
누구의 말이 맞는지.
누군가 인생을 걸고 도전 해봐야될 필요가 있는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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