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식한 자요. 무능한 자요. 돈에 대해서 무지한자다.
그리고 상식이 없는 사람이요. 사람의 기준에 들기에는 합당치 못하는 사람이다.
또한 세상물정에 대해 특히 어두운자이며, 단순하여 깊이가 없는 사람이고,
그래서 조롱거리가 되며, 웃음거리가 되어 쓸모가 없는 존재가 바로 나다.
자기비하가 아닌.
주님께서 은밀히 내게 깨우쳐주신것들이다.
사람이 사람을 쓰는 기준은 기술과 풍부한 지식이나,
주님이 사람을 쓰는 기준은 단 하나, 엎드림이다.
유능한 사역자는 어떤 단어를 써야 사람이 감동받는지를 알고
유능한 찬양사역자들은 북소리가 사람 심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잘 알고있다
재능만으로 사람에게 영향을 줄수있고, 노력만으로도 사람을 변화시킬수있다
말빨만으로 전도할수잇고, 글빨만으로 상대의 두뇌를 돌려버릴수있다.
엎드림과 안엎드림에서
쇼와 예배가 나뉘어진다는것이다.
둘의 차이는
일이 마무리된후의 영광이
누구에게 올라가느냐다.
주위를 보면
주님께 엎드리지 못하고 내가 얼마나 약한존재인지를 깨닫질 못하여
예수님이름을 간판으로 만들어버리고 내가 주인이 되버리는경우가 많이 있다.
내가 영광을 취해버리고, 내가 주체자가 되버리고,
내가 제자를 세우고 내 철학을 만들어 그것을 가르치는..
예수이름은 없고 사람의 이름만 남는경우가 적지 않다.
나는 절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약한모습 그대로
내 찌질한 모습 그대로
내 진솔한 모습으로 주님을 따라가고싶다.
나는 썩어지고 주님이름만 남기는 그런 인생을 살고싶다.
3년전 주님을 처음 알게된
그날의 내 찌질한 모습 그대로.
그때 흘리던 눈물 그대로.
첫만남 첫마음 첫사랑.
죽어가는 이 시대속에서
제발..제발 변질되지 않기를 간절히 구한다.
'예수님 당신 말고는 나를 써줄 이가 없나이다..
예수님 당신 말고는 내게 다가올자 없고,
나를 알아주는 이가 없나이다..
저를 살려주신분이 예수님 당신이라면
오늘로부터 내 주님이십니다.
이름없어도 되고 빛이 안나도 됩니다
주님이 걷는 그 길 같이 걷고싶습니다'
라는 고백을
순교하는 그 순간까지 가져갈수 있기를.
주님과 얼굴과 얼굴을 맞대는 그날에
주님 손에 쥐어드리기를.
사랑합니다 주님..
고린도전서 1장 26절~31절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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