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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일기장) 흑역사../1층 (2012~2015)

휸그니스(13)

by 글쓴이, 갈렙 2014. 4. 9.

 

(사진 : 휸그니스의 거룩한 뒷태)



새롭게 소개하고픈 존재가 있다. 


그에 앞서 한가지 말하자면 참 내 발은 인기가 많다는것이다. 양말한테도 인기가많고 신발한테도 인기가 많다. 발모양의 존재들에게는 참 인기가 많다.

 

근데 말이다. 양말은 손에다가도 낄수있다. 신발도 손에다가 낄수있다. 심지어 끼고 맨발로 달릴수도있다. 가만보면 인기만은듯해도 순수하게 발만을 필요로 하는 존재는 몇없는것같다.

그런 세상에도 발의 허파같은 존재가 있으니, 발의 심장같은 존재가 있으니, 발없이 움직이지않기로 결단한 일편단심의 존재가 있으니,

 

 

바로 내 종 휸그니스

 

[잠 25:13]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

 

물론 오르막길에선 얼음냉수같이 시원하지는 않지만, 육식곰탱이 태우고다니느라 고생이 참 많은 충실한 나의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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