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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일기장) 흑역사../1층 (2012~2015)

잡출 : 잡생각

by 글쓴이, 갈렙 2014. 3. 14.
군대에 와서 초창기에 많이 배웟던것은 예의엿는데 중창기로 들어서는 요즘 하 이게 진짜 예의인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게되는것 같다.

예의란것은 상대를 향해 필요한 요소인데 사회생활을 가만 해보니 예의의 모습으로 미혹하여 실상은 유두리, 눈치, 개념이라는것을 발견한다. 사회생활은 어쩔수가 없는것일까

예의와 유두리의 차이는 무조건적인 배풀어줌과 기브앤 태이크라고 생각한다.

진짜 예의를 지키면 욕을 먹는다. 그러나 욕 먹지않게끔 예의를 지키려면 예의인척 상대와 거래를 해주어야된다.

참 사회생활 이거 골치아픈 생활이다. 이 먼 밥줄 끊키지않으려면 아부와 아첨할수밖에 없는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다. 뭔가 안좋은 느낌이지만 의외로 이 시스템이 참으로 견고함은 부정할수없다. 그 견고함 속에서 살아남는 것은 초 엘리트들 외에는 많이 힘들것 같다는게 솔직한 생각이다.

참 자신감 사라진 세대인것 같다. 상사에게 손가락질하며 따져댈수있는 용기있는 이들(개념없는 이들 말고)이 많이 없는것이 안타깝다. 오답을 크게 외치는 사람들좀 보고싶다. 그렇다고 자신감 내보일수있는 세대는 또 아닌것 같다. 뭔가 많이 애매한 세상같다. 그저 조용히 은밀한 닌자처럼 무리에 속해서 하루하루 살아나가는것이 좋을까

 내가 생각하는 자신감이 그 자신감이 맞는것인가. 자신감의 정의가 뭔지를 다시 생각해보아야 하는것인가. 참으로 견고한 세상, 나대기 힘든 세상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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