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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일기장) 흑역사../1층 (2012~2015)

꿈을 꾸자!

by 글쓴이, 갈렙 2015. 3. 22.


23살,

꿈이 생기기까지 23년의 시간이 걸렸다.

기다림의 크기만큼 이루고 싶은 갈망도 커지는것 같다.

신기하다. 

내게도 '꿈'이라는게 생길줄은..

기독교 언어로 바꾸면 '기도제목'이 되겠지,

일단 이곳에 하나씩 적어나감


1. 나의 어머니는 폭력적인 가정속에서 자라셨다. 

유교적인 분위기의 가정상 때문인지 

여자라는 이유로 학대를 받았고 

남동생들과 차별을 받으며, 또 천대를 받으며 자라셨다. 

나는 그 당시를 조금 알뿐이지만

하나님께서 그것을 직접 보셨다.

내가 하나님께 바라는것중 하나는

내가 나중에 결혼했을때,

내게 딸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어머니가 받아야 했지만 받지 못하고 

하늘창고에 저장되있는 그 사랑들을 

마땅히 풀어내 받아줄수 있는 합당한 대상을 주셨으면 좋겠다.


2. 우리 형제가 젊은 날 환란속에서 갈라서고 

각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서로 힘을 합쳐 살아갈 그날이, 연합의 날이, 회복의 날이 

속히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도하는 이상 그것은 기정사실이니 시간문제라고 본다.

같이 힘을 합쳐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그 날이 속히 오기를..

세상의 사람들을 돕고, 기독교인들도 도울수 있는 그런 기업을

우리 형제에게 주시기를

나에게 먼저 보여주시기를


3. 군생활을 55년 하고 나오거나 

4년 하고 나오거나 '전역'은 정해진 사실이다.

만약 내가 55년 후에 전역하게 된다면 무엇을 하게 될까, 

나는 아마 경험한 모든것 경험들을 종합한 책을 써내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또 만약 내가 4년 후에 나오게 된다면 무엇을 하게 될까.

그래 그것이 고민거리였다.  

여전히 책을 써보고 싶지만 아직 어려 경험이 적어 뭐라 못쓴다.

그래서 이야기를 한편 써보고 싶다. 

내 자신을 어릴적부터 지켜주고 위로해주었던 상상에 관한것인데

분명 나뿐만 아니라 세상에게도 필요할거라 생각한다.

지금은 구상에 지나지 않지만 언젠가 그 세계를 사람들에게 소개해주는 날이 왔으면

바랜다. 부족하지만 하나님, 함께 해주시기를

 

 

4. 내가 군대에 온 이유는 순전히 어머니를 전도하기 위함이었다.

이젠 아버지 차례다.

아버지를 전도 하고 싶다. 아버지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그래서 아버지와 관계가 회복되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같이 기도하는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5. 음 아마 일찍 전역하게 되면 

아직 젊고 살아가야 될 날들이 많으니까

그것 말고 또 하나 무언가 도전을 해보게 될것 같은데 

정해지지 않았지만 아마 그것이 나의 4번째 꿈이 될듯 하다.

무엇보다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풀어내는데 획기적인 역할을 감당하게 될것이다.

라고 미리 믿음의 씨앗을 심는데 아직 뭔지 모르겠다. 

현재 상황을 주관하시는 주님을 의지해 한발 한발 나아가다보면

점점 그림이 그려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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