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뇌가 갑자기 팽팽 돌아간다. 편의점 알바를 하는도중. 손님의 꼬깔콘을 계산해주는 도중 깝치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입에 포텐이 터져서 쉴세없이 말하고 다니는데.. 오늘 꼬깔콘을 보며 생각하였다. 아. 정기형께서 말을 아끼라는게 이런 의도엿구나.
정말 말을 아껴야 겠다.
말을 하면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렇다. 드립의 강에 빠지고 나서 쉴세없이 생각없이 내뱉어내면서 나도 모르게 쓸때없이 말 많이하는 걸레스틱한 버릇이 들어버렸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생각하면서 쓰지아니하고 그냥 뇌에새 생각하는대로 써내려가고잇다. 뭐 이건 생각을 써내려가니까 상관없지만 사람관계에 있어서는 말이 정말 소중하다는것을 느낀다. 내가 얼마나 수준이 낮고 멍청해 보이는지..아후 쪽팔린다.
내 그릇이 너무 작다는것을 확 느낀다. 내가 너무 좁은 세상속에서 살아왔구나. 우물안 개구리.. 내가 우물안으로 들어갈수없는 몸집이지만 그러나 개구리의 심정을 이해할수 잇다.
오늘부터 1년동안 내 자신의 지적인 발전을 위해 부딪혀보려 한다. 언변, 관계, 태도 등 인생 살아가면서 필요한것들에 대한 경험과 가치관들이 아직 너무 부족하고 개념들이 성립이 안되있는 나머지 사는게 너무 불편하다고 느껴져 결심을 한다. 맡은일도 최선을 다해서 하고 말이다.
요즘 내 자신에 대해서 많이 돌아본다. 내 한계도 보고 x팔린 나의 밑바닥 까지도 보게 되면서 내 자신을 많이 돌아본다.
말좀 아끼고 생각좀 더 많이 하고
상대방을 해아릴수 있게
주어진 환경들은 걍 생몸으로 부딪히고
좋은 사람 많이 만나고.
특히 인생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봐야겠다.
꼬깔콘..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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