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혼자서 자본을 모아 창업을 한사람을 1인 창업자라고 한다. 그 창업이 잘되고 안잘되고는 사람의 역량에 달려있고 말이다. 창업에대해서 깊은 고뇌의 시간을 가지는 요즘인데 오늘 이시간 뜬금없지만 한가지 내게 칭호를 붙이고 싶은것이 생겨버렸다. 바로 '1인 사역자'다.
나는 어릴적 교회에서 자라왔다. 그리고 교계의 소문난 악동이었지만 교회의 영향때문인지 19살때부터 선교사가 되고싶었다. 찬양사역이든 전도든 뭐든간에 내가 믿는 예수님을 세상에 전하고 싶었다.
그래서 진지하게 신학에 대해서 알아본적이 있었는데 알아보니 어후 신학이니, 대학이니, 수능이니, 안수, 등등 내 상황으로는 하지 못하는것들이 너무도 많았다. 하 주님 이름 전하는데 뭔 조건이 그리 많을까 싶다. 나와 주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친밀함과 깊은 느낌들, 주님의 나라를 이 세상에 풀어내고 싶다는데 그것을 제하는것들이 너무도 많은것 같다. 그렇다고 극복하자니 용기도 없고 능력도 없고 끈기도 없는 연약한 내 자신만을 바라볼 뿐이었다. 때려치고..등등
그러나
내가 누구냐. 황윤형 아니냐. 누가 날 막으리까. 어른인들 막으리까. 주님 이름을 모르는 세상에 좀 알리고 싶은데 말이다. 비록 교회나 선교단체처럼 서로 협력하여 나아가는 그런 능력과 상황들은 내게 주어지지않았지만, 내게만 허락하신 영역들과 부어주시는 능력들로 예수님이름을 꼭 알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세상에 예수님을 알려주어야 한다.
윤형만의 스타일로
그래서 오늘부터 나의 칭호는 1인 사역자다.
뭐부터 해야될까
어디로 가야될까
무대도 어딘지 모르는 나는 오늘부터 1인 사역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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