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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일기장) 흑역사../1층 (2012~2015)

윤국이

by 글쓴이, 갈렙 2015. 6. 7.

대뜸 윤국이한테 전화가 왔다.

"어 윤형아 나 충주 왔는데 너 어디야?"

"나 집이지?"

"어 그래? 나 여기 206동 앞인데 너 어디 살아"

"엥? 나 208동 살지- 와 너 여길 어떻게 왔데?"

 

그렇게 만나서 길을 걸으며 3시간이나 얘기를 나눴다.

모두 하나님에 대한 주제였다.

특히나 우리 둘이 겪는 과정이 똑같이 광야의 과정이었다.

세상 사람들에게 욕먹고 무시당하고

하는 과정들 속에서 만나는 주님.

 

너무 감사했다.

우리 가족중에도 이런 신앙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것이.

너무 기대됬다.

서로 광야의 시간대를 지나고 있지만

이 시간들을 통과해냈을때 어떤 삶들이 펼쳐질지.

 

감사함으로 하루를 올려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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