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때가 있다.
갑자기
계획대로 되지 않아지는 그때,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그때.
내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수없는 문제들이 터지는 그때.
모든것이 파탄나버리고
세상에
덩그러니 던져지는
그런때가 있다.
그저 앞으로 걸어가는것만이
사명이 되어버리는
혹독한 계절이 오는 때가 있다.
광풍, 태풍, 등등
무시무시한 단어로밖에 표현안되는
'광야'라는 이름의 땅.
이전에도 함께 하셨던 주님이시니
앞으로도 함께 하시리라
고백하며
두려움과 평안함이 교체하는 이때에
과감히
발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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