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나님께 배우는것중 하나는 '신뢰함'이다.
요즘따라 8개월간 계속 겪는것이 전혀 내가 원하지 않았고 뜻하지 않은 상황이 틔어나온다는것이다. 나는 내가 원하고 바라는 상황이 있기에 바라는것과 정 반대인 현 상황을 억지로 억지로 뚫고 또 뚫으며 그것이 야성이라며 나아갔는데 문뜩 그것이 답이 아닌것 같다.
하나님께서 오히려 말도 안되는 상황으로 나에게 말씀하고자 하시는것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기도해본다.
진짜 하나님께 모든것을 맡긴 자.
하나님의 기름에 발을 담구기 합당한 자.
신뢰.
전적으로 신뢰.
정녕 망하더라도 이 순간 하나님 의지하며 신뢰합니다. 내 상황의 저주는 바라보지 않으며 오직 주님 형상만 바라봅니다. 이 세상의 것은 이제 더 이상 저에게 해가 되지 못합니다. 라는 기도..
진짜 주님 나라만 구하는 사람.. 상황이 어찌되건 찬양하는 사람..저주와 쓴뿌리에 묶였다 한들 그것이 나를 어찌하지 못한다는 믿음으로 꿋꿋히 나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세상이 어쩔줄 모르는 진정한 철인이 이 신뢰함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진짜 순수하게 임종받는 그날까지 주님을 섬기고 싶다. 주님께 내 인생을 건다. 주님을 신뢰한다. 내 상황의 저주, 내 쓴뿌리는 더 이상 처다 보지 않는다. 어찌 환경이 사람을 막으리요
신뢰라는것은 그 신뢰의 대상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참으로 멍청한 짓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것이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참으로 무지해보이기만 한다. 하나님을 신뢰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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