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1 조각 '조각'이란 장인이 생각하고있는 그 형상에 맞게 돌맹이의 원하지 않는 부분은 때어내고 깎는것을 말한다. 힒듬과 고통은 그의 본심이 아니시요, '조각'이 그의 본심이시드. 우리는 결코 주님의 조각이 없이는 인생이라는 활주로를 뛰어갈수가 없다. 장인을 의지하지 않을체 그 손을 뿌리치고 내 힘으로만 달려간다면, 육체는 어떻게서든지 버티지 못하고 폭파할것이다. 내 몸에 붙은 더러운 부분을 때어내는것은 실로 아픈 작업이다. 하지만, 아프고 괴로우라고 때어내고 깍는게 아니라는것을 기억해야만 한다. 이런 혼란과 환란가득한 인생을 허락하시는 주님께 내가 해야할것은 그 자리에 꼼짝말고 서서 장인께서 조각하시기 편하도록 버티는것 이리 피하고 저리피하다 목 잘리는것보다, 그저 이 악물고 버텨내는것. 주어진 환경과 위치에서 .. 2014.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