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일기장) 흑역사../1층 (2012~2015)

내 안에 예수님의 사랑은 어디에...

글쓴이, 갈렙 2013. 11. 30. 00:10
요즘들어 내가 누구엿는지를 자꾸 잊어버리는것 같다.
원래 아무 능력없엇고 어리버리하고 예수님 사랑없이는 비참해지기만 하는 나인데..
자꾸만 포장하고 지지않으려 용쓰는 내 자신이 어찌그리 보기싫은지..
군대라는 생활속에 점점 타협해가고 어느센가 세상과똑같이 생각하게되고 판단하게 되고..
헤메는 느낌이랄까..

인생에 막 폭풍이 몰아치고 그 폭풍속에서 어느센가 예수님을 만난날 받앗던 희망을 잃어버린것같다

분명 예수님을 처음 알게된 그날, 예수님위해서 살겟다고 결심하던 그날 말로표현못할 엄청난 희망이 나를 기쁘게 햇엇다. 그 희망은 내가 숨쉬고있다고 느껴지게 했고 내 심장이 괜히 뛰는게 아니라고 말하는듯했고 내가 어떻게 살아야할지 분명하게 정해지는 그 날이었다.

 

그러나 지금 내 손에는 그때의 ...그 희망이 없다..인생걱정. 인간관계걱정. 신앙은 뭘까 라는 쓸때없는 잡생각 온통 걱정거리만이 내 손에 잇을뿐이다 희망은걱정으로 변해있엇고 희망이 뿜어내던 그 에너지는 이제더이상 나오지 않음을 느낀다.

 

군인이 되었으니 이제 인생 피었다는 주위분들의 개소리..그들 눈으로보면 인생은 풀렸으나 내안에 예수님의 사랑이 식어가고 변질되가고잇으니..이보다 길 잘못드는게 어딨을까

 

그러나 한편으론 주님께서 나를 군대에 보내시고 내 손에서 일부로 예수의 사랑이 떠나가게 하시니... 그때의 그 감격과 희망과 소망이 얼마나 값진거였는지 얼마나 귀중한것이었는지 주님께서 내게 알려주시는듯하다..

그리고 오늘.

모두 내려놓고 내가 잡아야할것은 그때 그 희망이라는것을 아주아주 강력하게 느낀다.. 그때 그 희망을 다시 붙잡고 그것을 놓치지말자 그 희망을 위하여 살아가자. 그것만을 위하여. 예수님을 처음만난 그날을 결코 잊지말자
내가 누구엿는지를 잊지말자..
주님께 감사하며 주님만을 위해서 살아가겟다는 그때 그 고백을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