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일기장) 흑역사../1층 (2012~2015)

내 자신을 믿지 않기 위해

글쓴이, 갈렙 2015. 4. 27. 22:42

아침에 일어나 중대에서 하루 일과를 시작하면 항상

왜 이렇게 눈에 힘을 주고 있냐는 질문을 듣는다.

왠만에선 눈에 힘 안주는데

이곳의 분위기나 돌아가는 모든것이

마치 나의 나약함을 들어내기 위해 존재하는것처럼 느껴지기때문에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내 자신을 믿지 않기 위해

눈에 힘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