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갈렙
2015. 4. 26. 18:48
바다 위에 있는 석유 추출 공장. 그 곳에 내가 찾는 적들이 여럿모여 있었다.
나의 가정을 파괴하고 내게 고통을 안겨주는 무리들이었다.
이전의 꿈과는 달리 능력을 사용하는데 있어 미숙하지가 않았다.
나는 순간이동 능력을 완벽하게 제어하며 그들과 격투를 시작했고
그들 또한 숙련된 전사들인지라 내 공격에 적절히 반격햇다.
하지만 그들을 향한 나의 분노가 더 컸고 순간이동의 능력때문인지
화면은 정신 없이 바뀌어갔다.
하나 둘 사라지는 적들,,
이전에는 상대할수 없었던 적이었는데
순식간에 그들 모두를 바다로 던져버렸고
그렇게 하나의 전투가 끝이 났다.
ㅡ
비행장의 모든것이 폐허로 변했다. 완전히 파괴되었다.
나는 동료들과 그곳을 걷고 있었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그곳을
우리는 아지트로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ㅡ
동료들과 밥을 먹고 있던 도중 요원의 존재를 알아차린 동료 한명이 우리에게 경고를 주었다.
굿 타이밍이었다. 경고를 받자마자 현관문이 열렸고
우리는 즉시 능력을 사용해 현장에서 사라졌다.
나는 모두를 대리고 마룻바닥 아래에 작은 공간으로 이동했다.
아직 밥상의 음식들의 열기가 우리가 방금 전까지 이곳에 있다는것을 증명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