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갈렙 2014. 7. 13. 12:16

'조각'이란
장인이 생각하고있는 그 형상에 맞게
돌맹이의 원하지 않는 부분은 때어내고 깎는것을 말한다. 
 
힒듬과 고통은 그의 본심이 아니시요, '조각'이 그의 본심이시드.

우리는 결코 주님의 조각이 없이는 인생이라는 활주로를 뛰어갈수가 없다. 

장인을 의지하지 않을체 그 손을 뿌리치고 내 힘으로만 달려간다면,
육체는 어떻게서든지 버티지 못하고 폭파할것이다.  

내 몸에 붙은 더러운 부분을 때어내는것은 실로 아픈 작업이다.
하지만,
아프고 괴로우라고 때어내고 깍는게 아니라는것을 기억해야만 한다.
 
이런 혼란과 환란가득한 인생을 허락하시는 주님께 
내가 해야할것은
그 자리에 꼼짝말고 서서 장인께서 조각하시기 편하도록 버티는것
 
이리 피하고 저리피하다 목 잘리는것보다,
그저 이 악물고 버텨내는것. 
주어진 환경과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것이다.
 
마사지 받는 순간에는 아프지만
받고나면 시원해지는것처럼

하루하루가 부족한 내 자신때문에 괴로운게 사실이지만
그러나 후에는 주의 빛으로 탄생되어질것을 알기에 그리고 믿기에
 
오늘의 환란을 훈련처럼 여기고
오늘의 혼란을 선물처럼 여기며
 
그래도 웃으며
그래도 감사하며 
하루하루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