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갈렙 2014. 6. 14. 21:13

생생칩을 씹다가 문뜩 내 인생을 놓고 글을 써보고싶다는 문뜩 마음이 확 든다.


2년전에 페이스북에 언젠가 내가 겪어온 모든것들을 이야기로 표현하면 참 재미있겠다라는 둥, 책을 내겠다는 둥, 허세쩌는 창피한 글을 올렸었는데 왜 갑자기 그 생각이 드는지는 생생칩에게 물어봐야할것같다. 


어쨋든 내게 일어나는 일들, 내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을 조금만 조율하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탄생될것같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은 변함이 없다.


아직 정리된것은 하나도 없지만 

내가 태어나기전의 환경들과 

자라나면서 겪은 모든것들.

예수님을 만난후에 펼쳐지는 모험같은 나날들,

그 속에서 부딪히는 갈등과 깨달아지는 것들.

그리고 무엇보다 내게 영향을준 모든 사람들.


안그래도 주어진것들을 소중하게 여길줄 모르는 내 자신을 요즘 특히 많이 바라보는지라,  절대 내 삶에 주어진 모든 만남들과 엮어지는것들을 결코 스쳐지나가는 인연으로 끝낼수없다는 결단이 또 글을 써보고 싶다라는 동기를 일으켜준것같다.


이래저래 소설이 딱 재격인듯하지만 

뭐가 정답이든 일단 마음 가는데로

망하든 성하든 신경쓰지 않고 일단 

정리해보고 도전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