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일기장) 흑역사../1층 (2012~2015)
철저하지 못한것에 대한 작은 후회
글쓴이, 갈렙
2014. 6. 10. 21:11
오늘의 문제점이 그것이다.
분명 집에 와서 해야될 일들 있음에도
계획에 없었고 또 생각에도 없었던 진우형과의 긴 통화를 한것이 화근이다.
가만히 앉아서 통화를 오래 하니
통화를 끝내고도
계속 앉아있고 싶어서
영화를 봤다.
해야될 일들이 있음에도
그것들을 하지 않고
귀찮음이 생겨버려 결국
그냥 내가 쉬고싶은데로 시간들을 써버렸던것같다.
모처럼 칼퇴근의 기회를 날려버렸다.
또 다시 이런 기회가 올 확률은 희박한데
뭐
다시 마음 잡는다.
해야 될 일들을 하고
하고 싶은 일들을 해보자
피대백의 대안은 그 어떤것도 없다.
이건 온전히
내 정신력에 의한 문제이다.
내 정신력이 꺾이지 않는 이상은
절대 변화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