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갈렙 2014. 5. 31. 11:31

'방랑'이라는 단어가 있다. 정한곳 없이 이리저리 떠돌아다닌다는 뜻의 단어다. 


또 '여행'이라는 단어가 있다. 목적을 가지고 떠난다라는 뜻의 단어다.


방랑이냐 여행이냐의 차이는

목적지가 있냐 없냐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자기가 어디로 향하고있는지, 어디로 가야되는지 조차 모르며 심지어 살아가기 위한것이 아닌 살아남기위하여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들어내지 못하고, 절제라는 이름 아래 스스로를 얽메고 가두며 살아가는, 이것이 자칭'현실'이라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내가 아직 어리고 인생경험을 많이 해본게 아니기때문에 그런 어른들의 조언을 들을때마다 스스로에게 어떤것이 현실인지 되묻게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사회의 어른들은 꿈꾸는 이상을 포기하고 현실을 받아들이는것이 맞다고 하신다. 나중을 위해서 돈을 모으고 결혼 자금, 주택자금, 십년후를 계획하라고 하신다. 


근데 정말 이게 현실일까? 어른들의 말씀처럼 그동안 내가 어려서 인생을 너무 쉽게 본것일까? 많은 생각들이 들지만


'나중'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을

 바라보며 살고싶지않다. 


우리는 하나님을 잘 모르나,

우리를 하나님께서 지으셧다. 

우리가 하나님을 모른다라는것은 

사실상 말이 안되는것이며,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이

세상에 깔렸다라는것은

세상 뭔가 잘못 돌아가고있다는것이다.


성경에 이 한사람 한사람의 인생이 귀하다고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는 이유는, 

우리의 인생에는 목적지가 있기때문이다.

우리에게는 살아가야할 명백한 이유가 있고

걸어가야할 이유가 있다는것이다.


나는 나의 인생이

돌아댕기다 끝나는 '죽음'이 아니라, 

걷고 또 걸어 목적지에 다다르는 '도착'이 되었으면 좋겠다.


죽음이아닌 도착이 될수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려주며 살고싶다. 


내가 이런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것이 결코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고 그리고 이 소망이 증명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