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일기장) 흑역사../1층 (2012~2015)
엄마 part1 : 최선
글쓴이, 갈렙
2014. 4. 3. 09:30
가만 생각해보니
내가 참 힘든 환경에서 자라왔다.
그렇게나 힘든 환경이었는데 그 환경에서
엄마는 나를 키운것이다.
ET동화책도 보여주고 키보드도 사줘서 치게해주고, 알파벳도 알려주고, 유치원도 보내고,
집이없어 매년매년 이사를 다닌것같다.
지금 내가 집을 구하러 이리저리 뛰어보니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상당한 공부가 필요한데 엄마는 또 어떻게 집을 구하고 이사다녓는지 참..
내게 손찌껌 많이 하셧지만
엄마는 그런 환경속에서
우라 두형제를 최선을 다해 키운것이다.
우리 두형제가 미운것보다
그런 풀리지않는 답답한 환경이 미웠으리라
그렇게 먹이고 재우고 입히고를 하루하루.
이십일년을 키워내셧다.